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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다반사

기미상궁 기미상궁 기미(氣味)란 말의 진정한 의미를 생각해 보면 한자어 그대로 직역하면 맛의 기운이란 뜻이다. 그래서 조선시대 임금의 수랏상에 독이 있는지 없는지를 가늠하는 사람이 바로 기미상궁이다. 왕권제도에서는 보좌를 탐내는 세력들이나 왕의 정책에 반하여 옥좌를 찬탈하여 그 자리에 꼭두각시 왕을 옹립하여 자신들의 세력에 유리하게 정사를 펼치기 위해 왕의 수랏상에 독을 넣을 가능성이 많은게 사실이다. 또한, 왕의 음식에 독의 유무를 알아내기 위해 식기는 모두 은으로 되어 있었다. 독약은 은과 만나면 검은 색으로 변화시켰기 때문에 은식기로 식사를 하면 음식에 독의 유무를 쉽게 구분할 수 있다. 더보기
낙산공원 옛정취 낙산공원 옛정취 서울 한복판인 종로구에 위치한 낙산공원이 있다. 낙산 성곽을 따라 한양도성의 자취가 베인 산행을 즐길 맘이면 혜화문으로 시작해서 동대문 방면으로 오르거나 그 반대편의 산책로 길을 선택하는 방법도 있다. 아니면 산책로를 꺼려한다면 대학로 쪽으로 올라오는 길도 있다. 도심에 있는 낙산공원은 옛성곽이 끼어 있어 신구 조화의 아름다운 풍경 덕분에 한류 드라마의 배경지가 되기도 했다. 낙산공원의 성곽에 올라 도시의 불빛을 내려다보고 있으면 불꽃 축제만큼이나 화려하고 아름답다. 고즈넉한 산책을 즐기고 싶으신 분이나 데이트 장소를 찾으신다면 옛성곽으로 둘러 쌓인 낙산공원을 추천해 보고싶다. 더보기
가을의 상념 가을의 상념 가을은 형형색색으로 들판을 물들이고 흰구름은 파란하늘을 물들이며 먼산위에 걸터앉아 계절의 향기를 불러온다. 하이얀 코스모스 마른풀위에서 독야백백하고 찬바람 불어오니 푸르름이 색채가 화려함을 잃고 가을의 여정속에서 계절의 끝자락을 아쉬워한다. 더보기
취준생의 컵밥인생 취준생의 컵밥인생 무한 경쟁사회에서 남보다 내가 먼저 앞서 나가려면 남이 잘때 공부해야 하고 남들이 추석을 보낼때 한권의 책이라도 더 보아야 할 형편이다. 이런 취준생들의 미래에 대한 불안은 갈수록 심화 되고 있다. 취업 5대 스펙인 학벌, 학점, 토익, 어학연수, 자격증이 이제는 한술 더떠 봉사, 인턴, 수상경력까지 추가돼 취업 8대 스펙으로 확대되어 취준생들의 인생은 더욱 암울하기만 하다. 인생의 황금기인 지금 대한민국의 취준생들은 한손엔 책과 한손엔 컵밥 인생으로 살아 가고있다. 더보기
라엘“카탈루냐에 대한 스페인의 폭력은 잉카 대학살과 유사” 라엘리안 보도자료 라엘리안 무브먼트 제공 카탈루냐의 분리독립에 대한 라엘리안 무브먼트의 보도자료이자 라엘리안 무브먼트의 창시자이자 최고가이드인 마이트레야 라엘의 공식 논평입니다. 스페인으로부터 평화적으로 분리 독립을 요구하는 카타루냐 시민들 모습. > 한국 라엘리안 무브먼트 홍보담당, 안문숙 010-3370-8755 krmpr@rael.org 스페인 카탈루냐 지방 자치 정부의 분리 독립에 대한 요약입니다. 외신 보도를 인용하면, 카탈루냐 지방 자치정부가 강행한 분리독립 투표는 중앙정부가 보낸 진압 경찰들과 주민들 간의 충돌로 파행이 빚어지고 수많은 부상자가 속출한 가운데 마무리 되었다고 합니다. 카탈루냐의 2,300여 곳의 투표소 가운데 많은 곳에서 투표가 파행을 빚었고, 경찰이 유권자들의 투표의 진행을 막아 원활하지 못.. 더보기
어느 소년 소녀의 소나기 어느 소년 소녀의 소나기 황순원의 단편소설 소나기에서 소년과 소녀가 등장하며 유년기에서 사춘기를 지나 성숙한 단계로 입문하는 과정으로 소녀와의 만남, 소녀의 죽음, 조약돌과 분홍 스웨터로 은유되는 소년과 소녀의 만남을 통해 감성 넘치는 장면이 서술된다. 작품의 절정이자 전환점인 소나기를 만나는 장면으로 두 사람의 교류는 절정을 이루지만 소나기 맞은 사건 이후로 소녀의 기존에 있던 병세가 심화되어 죽게 된다. 유년에서 성적 성숙의 징검다리를 건너갈 때면 누구든지 겪게 되는 정서적 경험이 서정적 여운을 남기며 보편적인 정감어린 세상으로 나를 연결시켰다. 여전히 소나기의 감성이 내 마음 한켠에 자리잡으며 중학교 시절 국어 시간에 접했던 단편소설 "소나기"가 가슴 한쪽에 뭉클하고 진하게 남아 있다. 한 소년과 .. 더보기
팔베나무 열매를 보면서 팔베나무 열매를 보면서 이제 아침 저녁으로 제법 쌀쌀한 기운이 감돌고 푸른잎들이 누렇게 변해가며 가을을 말해준다. 오늘 아침 동네 공원을 산책하며 옆을 바라보니 팔배나무 열매가 붉으스름 열매가 익어간다. 빠알간 열매를 보며 가을이 깊어감을 느껴본다. 20일 후면, 일년 24절기중 상강이 돌아온다. 첫서리가 옴을 알려주는 가을의 마지막 절기이다. 산과들에 고유의 향과 색채을 뽐내며 여물어 가는 열매들을 보며 금년 가을도 겨울을 향해 가고 있다. 더보기
개천절(開天節)의 유래는 ‘우주인(ET)’이다! 라엘리안 무브먼트 제공 개천절(開天節)의 유래는 ‘우주인(ET)’이다! 올해로 단기 4350년을 맞는 개천절은 음력 10월 1일에 "하늘이 열린 날"이라는 뜻으로 단군기원 원년 음력 10월 3일에 국조(國祖) 단군이 최초의 국가인 단군조선을 건국했음을 알리는 의미로 제정되었습니다. "하늘이 열렸다"는 것은 하늘 어디에선가 ufo를 타고 외계인이 내려왔다는 뜻이고 그 외계인에 의해 나라가 시작되었음을 말해주고 있습니다. ufo는 고대때 원시적인 사람들에게는 딱히 표현 할 방법이 없어 구름, 단쇠, 불수레, 두루마리등 여러가지 표현으로 묘사되었습니다. 또한, 세계 여러나라의 신들이나 신화는 외계에서 온 사람들과 깊은 연관성이 있음을 말해 주고 있습니다. 아래 내용은 정윤표 라엘리안 무브먼트 대표의 말씀입니다.. 더보기
코다리 강정 맛있게 만들기 코다리 강정 맛있게 만들기 오늘은 코다리 강정을 포스팅해 보겠습니다. 우선, 코다리를 깨끗히 손질하여 소금으로 밑간을 해둡니다. 물에 소금끼를 씻어내고 물기을 없앤 다음에 봉지 안에 전분가루와 코다리을 넣고 흔들어 주세요 그러면 전분가루가 골고루 잘 묻어 납니다. 매운고추가루 2스푼, 청양고추 2개, 대파 한줄, 고추장 3스푼, 간장 2스푼, 설탕 한스푼, 생강가루 반스푼, 올리고당 2스푼, 참기름 2스푼, 후추가루 약간, 다진마늘 3스푼 등과 물을 약간 넣고 양념장을 준비해 두세요. 웍에 기름을 붓고 센불로 끓이고 적정 온도가 되면 코다리을 넣고 기름에 튀겨 줍세요. 한번 튀겨내고 약간 식힌 뒤, 다시 한번 더 튀겨주세요. 그래야 바삭하고 식감이 좋습니다. 준비해 놓은 양념장을 웍에 부어 끓여 주세요... 더보기
알타리 담그기) 알타리 김치 담그기 올해는 배추가 비싸서 담글 엄두를 못내어 상대적으로 알타리무가 저렴하여 3단을 구입하였습니다. 물에 3~4번 정도 세척해 주세요. 대야의 물에 굵은 소금을 풀어 잘 녹으면 총각무를 2시간 정도 절구어 줍니다. 이제 절군 총각무를 물에 헹구어 채반에 깨끗히 세척한 알타리를 채반에 40분정도 물끼를 빼줍니다. 그동안 찹쌀풀을 4컵정도 물에 풀어 쎈불에서 10분후에 중불로 밑바닥에 찹쌀이 늘어 붙지 않도록 저어 줍니다. 찹쌀풀이 식어가는 동안에 양념을 준비해 둡니다. 고추가루 150g, 다진마늘 5숟가락, 매실액 4국자, 다진생강 한숟가락, 까니리액젓 100g, 어슷썬 대파 5줄기를 넣고 골고루 잘 버무려 줍다. 이제 준비해 놓은 양념위에 알타리를 준비해 줍니다. 알타리무와 잎파리에 양념이..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