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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다반사

팔베나무 열매를 보면서

팔베나무 열매를 보면서

 


 


이제 아침 저녁으로 제법 쌀쌀한 기운이 감돌고
푸른잎들이 누렇게 변해가며 가을을 말해준다.
오늘 아침 동네 공원을 산책하며 옆을 바라보니
팔배나무 열매가 붉으스름 열매가 익어간다.
빠알간 열매를 보며 가을이 깊어감을 느껴본다.

 


20일 후면, 일년 24절기중 상강이 돌아온다.
첫서리가 옴을 알려주는 가을의 마지막 절기이다.
산과들에 고유의 향과 색채을 뽐내며 여물어 가는
열매들을 보며 금년 가을도 겨울을 향해 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