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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다반사

표고버섯 들께 미역국 레시피 표고버섯 들께 미역국 요즘은 식탁의 물가가 많이 오라 걱정입니다. 특히, 과일 야채등 농산물 물가 두세배 뛰어 서민 경제에 많은 부담을 주고 있는데, 오늘 이 부담을 덜어 보고자 대체적으로 저럼한 미역을 가지고 표고버섯 미역국 만들기를 포스팅를 헤 보겠습니다. 먼저 미역을 40g 정도 3시간 정도 물에 담가 주어서 불려 줍니다. 충분히 야들야들하게 불린 미역을 4차례 정도 깨끗히 물에 행궈 준 후에 이어 미역에 참기름 5수저, 간장 6수저 다진마늘 3수저를 넣고 약한 불에 약 15분 정도 달달하게 볶아냅니다. 이제 충분히 미역과 참기름을 볶은 다음에 깨끗히 씻은 표고 버섯을 넣고 고소한 맛과 향이 우러나게끔 들깨가루 3국자 정도 아끼지 말고 넣습니다. 물을 정당량 붓고 중간불로 30분 정도 끓인 후에 팔.. 더보기
나체의 예술성 나체의 예술성 나체의 예술성은 전 세계적으로 유명한 갤러리를 통해서 우리가 쉽게 접할 수 있다. 우리는 유명한 화가의 그림과 사진을 통해서 나체의 예술적 아름다움을 감상하며 우리 몸에 대해서 예술로 승화된는 현상을 보며 아름다움의 극치를 이룬다고 말한다. 아이러니한 것은 현실 세계에서 나체를 보게되면 부정적인 표현으로 징그럽다, 부끄럽다, 창피하다는 등의 표현으로 혐오스러운 대상으로 여긴다. 이러한 선입견으로 예술적인 우리 몸을 죄악시하면서 나체를 터부시하고 있다. 일반인들의 나체를 판단하는 이중적인 관념은 어릴때부터 잘못된 교육에 의해 만들어진 것이다. 우리들의 신체가 옷을 입으면 옳은 것이고 나체면 그릇되고 혐오스럽다는 관념은 잘못된 사상이다. 전 세계적으로 알려진 이태리의 유명한 갤러리의 피렌체 우.. 더보기
버스의 추억 버스의 추억 지금으로부터 약 40년전 일이다 70년대 당시 고등학생이던 나는 매일 아침에 버스을 타려면 콩나물 시루속에서 그야말로 전쟁을 치루듯이 해야한다. 만원 버스에 사람들을 구겨 넣듯이 밀어 붙이는 안내양을 보면 애처롭기까지 하고 여자의 몸으로 감당한다는게 신기할 정도이다. 지금 생각하면 어쩔수 없던 시절이기도 하지만 참 버거웠고 삶의 고단함이 젖어 있던 시절이다. 현대를 살아가면서 자신에게 닥치는 어떤 어려움이 있을지라도 지난날의 어렵고 고단했던 일들을 상기하고 그래도 더 나아진 세상에 살아가는 자신을 긍정적으로 바라보고 감사한 삶으로 하루를 행복하게 살아가는 것이 중요하겠다. 더보기
대금 대금 대금의 주된 재료는 전통적으로 해묵은 황죽이나 쌍골죽(雙骨竹)이 쓰인다. 대금이 삼국시대에 들어온 시기는 정확히 알 수 없지만, 중국에서 사용되었던 대금이 고구려에 전해지고 이어 신라로 전해진 것이 아닌가 추측이 될뿐 명확히 밝혀진것은 없다. 고유의 악기로서 정착된게 아닐까 싶다. 예로부터 사용되는 대금의 길이는 약 82㎝와 지름 2㎝ 정도이고 대체적으로 정악(正樂)과 민속악에 폭넓게 사용되고 있다. 관악기인 대금·중금·소금은 세종류의 관악기를 말하며 신라시대 때에는 향삼죽이라 하였다. 음색은 저취(低吹,저음)에서는 폭넓고 부드러운 소리가 나며 평취(중간정도 소리)에서는 맑은 고운소리, 역취(力吹,힘이 가해지는 소리)에서는 당차면서 장쾌한 소리 등을 내어 그 음색의 고저가 변화무쌍하고 다양하므로 독.. 더보기
빨간 우체통 빨간 우체통 90년대 까지만 해도 빨간 우체통은 동네마다 한 두군데씩 비치되어 었고 시민들이 많이 애용하고 있었다. 이제 세월이 많이 흘러, 현재는 거리에 둘러보면 그 옛날 추억거리가 되어 볼 수가 없다. 내가 중학교 학창 시절에 국내 펜팔을 하며 우체통을 많이 이용했었다. 강원도에 살고 있는 여학생과 펜팔을 하며 그녀에 대한 상상의 나래를 펼치는 재미가 짜릿했다. 일주일에 한번 정도 편지를 주고 받는데 그녀에게 편지 오는 날이 다가오면 심장이 두근거리며 마음이 무척이나 설레었던 추억이다. 인생에서 가장 아름다웠고 감수성이 예민했던 그 시절이 이제 생각해 보면 소중했고 감사한 시절이었음을 가을이 다가오는 밤에 새삼 느껴 본다. 더보기
소고기 표고버섯 볶음 소고기 표고버섯 볶음 오늘은 소고기 표고버섯 볶음을 포스팅하면서 의문이 생기는 것은 사람들은 왜? 굳이 한우 고기를 선호하는지 모르겠다. 수입 소고기로도 얼마든지 국산 소고기 못지 않게 맛있게 요리를 해먹을수 있는데 말이다. 그래서 가까운 마트에서 수입 소고기 600g을 구입하였습니다. 양파를 적당히 썰어 표고버섯과 밑바닥에 양파를 깔고 다음으로 수입 소고기를 넣고 후추가루 반스푼, 간장 4스푼과 다진마늘 3스푼, 고추가루 2스푼을 넣습니다. 용기 맨 밑에 소고기먼저 넣고 끓이게 되면 열기에 타서 달라붙는 불상사가 생기고 맛이 반감됩니다. 그래서 적당히 자른 양파를 용기 밑바닥에 가장 먼저 넣어야 맛있는 소고기 볶음을 만들수 있습니다. 처음에는 센불로 볶다가 중불로 조절해서 소고기 볶음이 어느정도 익었다.. 더보기
0번 버스 이야기 0번 버스 이야기 경상북도 성주군 수륜면 가람마을에는 하루에 2차례 0번 버스가 다니고 있습니다. 예전에는 흙길 위로 덜컹덜컹 거리며 달릴때면 바퀴가 굴러가면서 희뿌연 먼지를 일으키며 길옆에 활짝 피어 있던 코스모스가 먼지를 뒤집어 쓰며 하늘거리던 길이었습니다. 이제는 말끔하게 포장되어 희뿌연 먼지를 일으키며 지나가는 버스가 이제 아련한 추억이 되었습니다. 그래도 경북은 산세가 험해 도로가 포장이 되어 있다고 운행하기 쉬운것이 아닙니다. 구비구비 고갯길에 협소한 도로를 돌아 가자면 조금만 방심해도 낙석방지벽에 붙딪혀 차옆이 찌그러지기 일쑤라고 합니다. 또한 노인분들만 살기에 운행하는데 적자를 보기 때문에 이 노선은 회사로서 애물단지 취급을 받고 있답니다. 그래서 일정부분 시에서 적자를 보전해 준다는군요... 더보기
통영의 아름다운 섬 장사도 통영의 아름다운 섬 장사도 삼백리 푸르른 보석과 같이 빛나는 바닷길과 위로 보면 하늘도 푸르른 물감에 젖어 있는 듯이 어우러져 있는 한려수도의 아름다운 극치를 이루는 장사도이다. 동백꽃의 군락은 10만여 그루가 자생하여 대표적인 꽃으로 알려져 있다. 14채의 민가와 80명 정도가 살았었던 작고 소박한 외딴섬이었다. 2011년 12월 문화해상공원으로 지정되어 많은 관광객이 찾아오고 있다. 보석의 푸른 바다위에 섬처럼 떠있는 모습이 아름다우면서 특이한 모습으로 있다. 예로부터 "늬비"란 누에를 뜻하는 경상도의 방언으로 알려져 있다. 통영의 장사도는 뱀의 형상을 닮아 진백이 섬이라 불리기도 하고 섬의 형상이 누에를 닮아 장사도라고도 한다. 그러나 제가 볼때에는 해삼을 닮은 모습으로도 보인다. 수백년 수령을 자.. 더보기
집시맨의 생활 집시맨의 생활 놀TV에 집시맨이란 프로그램이 있어 자주 보고있다. 전국을 차를 몰고 목적없이 자유롭게 다녀보는 것이 로망이기 때문이다. 여기 소개된 가족들은 국내 여행은 물론 세계일주를 15개월 다닐 정도로 즐기며 투어중이다. 아이들에게 더 넓은 세상을 보여주어 열린 마음으로 자라나길 바라는 마음으로 부모의 아이들의 교육이 남다르다. 특히 세계 여행을 다닐때 어려운 점도 있었고, 세로운 세상을 바라보며 기쁨도 있었다 한다. 더욱 중요한 것은 어려움에 처했을때 아이들과 부모의 지혜를 모아 극복하는 과정에서 가족들과의 유대 관계에서 끈끈한 사랑을 느낄수 있다. 정말 집시같이 정처없이 떠돌아다니는 생활같지만, 나름대로 책을 구비하고 아이들 교육과 생활 철학을 가지고 세계일주의 꿈을 이어가고 있다. 더보기
갈대 추억 갈대 추억 갈대 푸른잎 성성이던 넓은 들판의 여름, 지는 해 노을을 물들이며 산등성이 타고 넘어가네. 뉘엇뉘엇 고운 햇살은 가을이 옴을 말해 주고 찬바람 하늘을 휘감고 내려와 단풍을 물들일때, 푸릇푸릇 새파란 갈대도 여름을 작별하고 구름 저 멀리 날아오는 오색 가을를 맞이하네. 갈색의 옷을 입고 바람에 하늘거리며 길게 뻗음은, 지난 가을의 애틋한 갈대 추억을 말해 주고 있노라.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