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스의 추억
지금으로부터 약 40년전 일이다
70년대 당시 고등학생이던 나는 매일 아침에 버스을 타려면
콩나물 시루속에서 그야말로 전쟁을 치루듯이 해야한다.
만원 버스에 사람들을 구겨 넣듯이 밀어 붙이는 안내양을 보면
애처롭기까지 하고 여자의 몸으로 감당한다는게 신기할 정도이다.
지금 생각하면 어쩔수 없던 시절이기도 하지만 참 버거웠고
삶의 고단함이 젖어 있던 시절이다.
현대를 살아가면서 자신에게 닥치는 어떤 어려움이 있을지라도
지난날의 어렵고 고단했던 일들을 상기하고
그래도 더 나아진 세상에 살아가는 자신을 긍정적으로 바라보고
감사한 삶으로 하루를 행복하게 살아가는 것이 중요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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