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유아인 경조증 진단?

배우 유아인 경조증 진단?

 

 

모 정신과 전문의사가 배우 유아인의 SNS 활동을 두고
정신질환이 의심된다고 SNS로 진단해 논란이 일어나고 있다.

 

전문의가 11월 27일 트위터에 올린 글 내용을 보자면,
"본인의 진심이 오해를 받고 인간에 대한 환멸이 조절 안될때
급성 경조증 유발 가능성"이 있다고 했다.

 

 

"경조증(輕躁症)은 여러 기분장애 중 하나이며
비정상적인 기분으로 마음이 들뜬 상태가 되며 충동적이면서
폭력적인 행동과 논리적 비약 증상으로 나타나기도 하며
불면증과 우울증이 번갈아가다 함께 나타나면 조울증으로 진단된다.
다시 말하면, 조증이 경미한 것이 경조증인 것이다.

 

어느날, 갑자기 자신도 모르게 SNS로 자신의 신상에 대해 함부로 진단을 내린다면
불쾌할 것이다. 더군다나 수많은 네티즌들과 공유하는 온라인 공간에서 말이다.
이 일이 불거지고 난후, 이틀뒤 K 정신과 전문의가 직접

사과의 글을 올린 뒤 유아인 관련 게시글을 모두 삭제했다.
의료계는 직접 진료않고 진단한 행동은 유감이라고 했다.

 

봉직의협회는 의사의 본분은 질병의 치료는 물론이거니와
사람의 건강과 안녕을 지키고, 인간의 존엄성을 지키는 것이라며
"상기 전문의의 행동에 대해 학회 윤리규정에 준하여
조치해 줄 것을 대한신경 정신의학회에 요구한다"고 하였다. 

이번 정신과 전문의의 SNS논란을 보고

좀더 세심한 배려와 존중이 있었다면 일이 이렇게까지 

확산되지 않았을텐데 하는 아쉬움이 남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