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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유도 선유도 선유도는 30여년 전에 고교시절 여름방학을 이용해 3박 4일 동안 친구들과 다녀온 적이 있다. 청량리역에서 군산까지 열차를 타고 군산항에서 여객선을 이용해 4시간 정도 걸려 선유도에 도착했다. 그야말로 이런 신선한 세계가 있을까 하고 감탄사가 절로 나왔다. 그 유래를 알고 보니 신선이 놀았다 하여 선유도라는 이름이 붙여 졌다는데 직접 경관을 보니 그럴만도 하다는 생각이 든다. 백사장 모래사구처럼 생긴 곳에 텐트를 치고 지냈는데 그야말로 경치는 장관를 이루고 앞에는 모래 백사장에 푸른 바다가 펼쳐져 있고 반대편 바로 뒤는 갯뻘로 이루어져 이런 경관은 처음본다. 뻘에서 공차기를 하다가 바로 앞바다에서 뻘을 씻을겸 수영을 하니 재미가 두배나 됐다. 지금은 사진으로 보니 텐트친 자리에 도로가 생기고 여행.. 더보기
남대천 연어의 회귀 남대천 연어의 회귀 오늘은 연어의 회귀본능에 대해 포스팅하려고 합니다. 연어는 태어났던 하천으로 회귀하는데 베링해에서 동해를 거쳐 한반도 하천까지 오는 경로에서 포식자에게 잡아먹히기도 하고 경로를 잃기도 해서 회귀율은 대략 1% 미만에 불과하다. 이 1% 중에 70%가 남대천으로 돌아 오고 있다는데 이 과정에서도 연어의 회귀는 순탄치가 않다, 바로 물고기가 다니는 어도가 잘못 설계되거나 설치가 잘못 됐기 때문에 많은 물고기들이 하류에서 산란장을 찾는다. 온전한 생태계의 순환을 위해 앞으로 수중보나 어도와 같은 설치물에 물고기 생태와 자연환경에 대해 세심한 배려와 연구가 필요하겠다. 더보기
허밍버드 허밍버드 벌새는 무려 350여 종류가 있다고 한다. 벌새는 그 작은 몸으로 1초에 30~80번(종류에 따라 12번에서 90번까지) 가량의 날개짓을 하며 1초에 대략 16m을 나를수 있으니 시속으로 계산하면 55km를 날 수 있지 않나 판단해 본다. 코스타리카에 벌새 서식지가 있다고 하는데 정부 차원에서 벌새를 보호하고 있다고 하니 벌새 천국일것 같다. 또한 수백종의 벌새의 크기도 다양하지만 세상에서 제일 작은 벌새 중에 허밍버드(Humming bird)라는 벌새가 가장 작은 새중에 작은 새이다. 몸 전체 길이가 대략 5cm이며, 무게는 1.6g 정도의 큰 매미와 비교하면 조금 크다고 보면 된다. 허밍버드(Humming bird)라는 벌새의 이름은 벌떼처럼 웅웅 거리는 소리를 낸다고 해서 붙여진 아름이란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