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산별곡의 한식, 청산별곡의 한식 오랜만에 청산별곡의 한식을 맛보고 싶어 드라이브 겸 점심을 먹으러 갔다. 한시간쯤 걸려 도착하니 청산별곡 "토속 한정식 청산에 살어리랏다." 안내문이 크게 보입니다. 가을 꽃들이 가을에 오는 손님을 반기는 듯 바람결에 살랑거리며 인사하는 모습입니다. 한옥 그대로 목조를 살려낸 내부 인테리어가 인상적입니다. 잘 정돈된 내부 모습과 밖의 가을 풍경이 고즈넉하게 보이며 운치를 더해줍니다. 이제 배가 고파오니 메뉴판을 보고 기대하며 음식을 골라 보겠습니다. 곤드레밥과 옹심이 탕수육을 주문했습니다. 드뎌!~ 곤드레 나물이 얹혀진 밥이 나왔다. 강원도 청정지역에서 자란 영양만점 곤드레라 나물과 밥이 잘~ 어우러져 정갈한 맛입니다. 옹심이 탕수육의 맛은 어떨까요? 밋이 상당히 기대됩니다. 한입 먹어보.. 더보기 올해 첫 상고대 올해 첫 상고대 지난 10월 23일 설악산 일대에서 올가을 첫 상고대가 관측됐다. 이번 설악산 상고대 관측은 지난해에 비해 하루 빠르다고 한다. 설악산은 이날 23일 기온이 영하로 떨어지면서 새벽부터 상고대가 관측됐다. 상고대는 영하의 기온에서 액체 상태로 떠다니는 물방울이 영하의 기온에서 물방울 입자가 얼면서 만들어진다. 이 물방울 입자는 너무 작기 때문에 영하의 날씨에 동결되어 상고대층을 형성한다. 이날 설악산 주변의 기온은 영하 2도였으며 체감온도는 영하 9도를 기록했다고 한다. 더보기 은빛 억새풀 은빛 억새풀 오늘이 가을의 마지막 절기 상강이다. 산간 내륙지역에는 이미 서리들이 내리고 곧 겨울이 다가옴을 전해주고 있다. 이렇게 가을은 점점 깊어 가고 단풍이 절정을 이룬다. 한 여름 푸르르게 지내던 억새풀도 화려한 은빛 색채로 변신하여 바람이 지나는대로 잔잔히 물결이 이는 것처럼 착각을 일으키게 한다, 하늘의 짙푸른 색채와 흰구름과 산등성이에 은빛 억새풀들이 장관을 이루는 이 가을의 끝자락에서 깊은 호흡으로 맘껏 정취를 느껴본다. 더보기 이전 1 ··· 16 17 18 19 20 21 22 ··· 5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