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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다반사

안타까운 제천 화재사건

안타까운 제천 화재사건

 

 

 

지난 12월 21일 오후 3시경에 발생한 복합 건물인 스포츠센터에서

대형화재로 인해 29명이 목숨을 잃고 36명의 부상자가 발생했다.

처음 발화 지점은 주차장 천정에서 발생하여 불길이 외벽 단열재인

드라이비트를 타고 10여분만에 8층까지 번져 많은 인명 피해가 발생했다.

 

 

더욱 어처구니 없고 안타까운 일은 골목에 불법 주차한 차량들 때문에

화재현장에 접근하는데 시간을 보내다 보니 화재현장에 접근하는데

어려움이 많았다고 하니 앞으로 근본적인 대책이 필요하리라 본다.

더군다나 구조 사다리차가 제때 작동 못한 점도 어처구니 없는 일이다.
또한, 안타까운 사연들이 있는데,

   할머니와 엄마와 딸의 절규를 듣고 현장에 달려온 아빠의 허탈함속에

손하나 써보지도 못하고 운명을 달이한 3대 가족의 죽음에 말을 잇지 못한다. 
딸은 서울 명문대 합격하고 부푼 꿈 끝내 만끽하지 못하고 허망하게 떠나갔다.

그 가운데 봉사의 천사로 알려진 분의 사망 소식과 그 외에 많은

안타까운 사연들이 전해지고 있다. 이 일을 계기로 재난에 의해 허탈하게

목숨을 잃는 일이 없도록 제도적 보완과 불법 주차에 대한 시민의식이 높아져야 하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