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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다반사

뽁뽁이 엉뚱한 이야기

 

뽁뽁이 엉뚱한 이야기

 


뽁뽁이라고 부르는 것은 에어캡을 두고 하는 말이다.
아이들이고 어른들이고 뽁뽁이 안에 들어있는 공기를
터뜨리는 재미가 쏠쏠하다. 그 터지는 소리가 비슷해서
뽁뽁이라고 부르는 것 같다.
이 뽁뽁이는
1957년 미국 뉴저지주에서 두 청년이 작은 제작실에서
연구를 하다 우연히 벽지를 개발하여 만들어진 것이 뽁뽁이다.


그러나 발명의 의도와는 달리
제품 생산도 못한채 사장될 기로에 있었다.
우연히 하늘에 떠있는 구름을 보고 충격 흡수가 잘되는
포장재로 전환하여 판매를 시도해 보았는데,
시장의 반응이 의외로 폭발작으로 좋아져서
벽지대신 물건 충격완화용 보호역할로 탈바꿈 하게 된 것이 뽁뽁이다.
발명의 의도와는 완전히 다른 반전의 탄생이 의외의 훌륭한 상품이 되었다.


현재 우리생활 속에도 택배포장재로 많이 쓰이고 있으며
보온과 단열에도 탁월한 기능을 하여 창문에도 사용되고 있고
또한 충격완화에도 효과가 탁월해 쉽게 깨지는
와인병과 같은 유리 재질에도 널리 사용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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