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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다반사

입동

입동

 


 


이제 달력도 11월과 12월 두장을 남기며 한해가 얼마 안남았다.
10월 23일 상강을 지나더니 오늘이 벌써 겨울이 시작된다는 입동이다.


 


입동은 상강과 소설 사이에 있으며 매년 음력 10월, 양력 11월 6일 전후에 있다.
입동은 한가위, 정월 대보름등과 같이 특별한 절일(節日)로 여기지는 않지만
서민들의 겨울나기와 상당히 밀접한 관계에 있다.

 


전통적으로 입동이 되면 이날을 기준으로
겨울 동안에 먹을 김치를 준비하는 시기이다.
이 시기를 놓치면 기온이 너무 내려가 싱싱한 재료를 구하지
못할 뿐더러 김장을 하기도 힘들뿐 아니라
얼어붙어 제 맛이 나지 않는다고 한다.

 


그러나 요즘은 김치 냉장고가 대부분 가정이 보급되어 있기

때문에굳이 이 절기를 지키지 않아도 되겠지만
재료를 구하는데 만큼은 이 시기가 가장 싱싱하고 맛있는
재료가 쏟아져 나와 선택의 폴기 넓어지고 맛있게 담그는 시기라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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