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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다반사

김장 김치담그기와 수육

 

김장 김치담그기와 수육

 

 


작년에는 김장을 담글때 배추 2망 6포기를 해보니
조금 부족한 것같아 충분하게 먹으려고
올 겨울은 배추 3망을 구입해 맛있게 담아 보았습니다.


 


배추를 잘 절이기 위해 물과 소금의 비율을 어느 정도로 해야 하는지 몰라
우선 물과 소금의 비율을 계란이 500원 동전만하게
수면위로 올라 오게끔 맞추었습니다.


 

 


겨울 배추라 그런지 단단해서 반으로 가르기가 힘이 들어갑니다.
반으로 나눈 배추를 잘 절궈지게끔 소금물에 푹 잠기게 했습니다.
조금 싱겁게 하기 위해 10시간 정도 소금물에 절구니 숨이 적당히 죽어 있어서 좋네요.


 


이제 잘~ 절여진 배추를 채반에 올려놓고
약 2~3시간 정도 물기를 적당히 빼주었습니다.


 

 

이제 용기에 물과 찹쌀을 6:1 비율로 넣고 찹쌀풀을 쑤어줍니다.
용기밑에 찹쌀풀이 불에 늘어붙지 않게 주걱으로 잘 저어줍면 됩니다.


 


찹쌀풀이 다됐으니 식히는 동안 사과 6개, 양파 5개, 무 4개를
믹서기에 갈기 알맞게 미리 손질해 놓으면 좋겠지요.


 


양념을 만들기 위해 손질해둔 사과, 양파,무를 믹서기에 갈아주고
대야에 부어준후 찹쌀풀과 고추가루 3.5kg,

다진마늘은 4국자, 멸치액젖 1000ml,
새우젖 3국자, 매실액 6국자, 생강 6숟가락하고
쪽파 대신에 손질하기 쉬운
대파 1단을 채썰어 넣어 골고루 섞은 다음에
두어시간 정도 숙성을 시켜주면 좋습니다.


 

 


그 동안에 물기가 빠진 배추에 양념을 골고루 발라주며
용기에 차곡차곡 가지런히 담아 봅니다.


 

 


양념을 골고루 묻힌 배추를 넣으니 먹음직스럽게 보입니다.
용기에 넣을때 공기가 빠지게 손으로
눌러주며 채워 넣으면 김치가 물르지 않고 금방 시지가 않습니다.


 

 


드뎌!~ 용기 3통에 가지런히 담아주니 보람되고
뿌듯하니~ 올 겨울이 든든해지는 기분입니다.


 

 

김장을 모두 담그고 나서 돼지고기 목살 2kg을 사와
된장, 대파, 양파, 카레, 후추가루등을 넣고
2시간동안 푹!~ 삶아 수육을 만들어 먹으니
야들야들한 맛이 일품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