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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다반사

코다리 김치찌개 처음 만들어 봤습니다

코다리 김치찌개 처음 만들어 봤습니다

 


 


오늘 점심때부터 가을의 마지막 비인지 초겨울의 첫 비인지
내리면서 쌀쌀해 졌길래 따뜻한 찌게가 먹고 싶어
코다리 김치찌개를 처음으로 만들어 보려고 합니다.
코다리 한코는 4마리라고 합니다.
한코를 사서 먼저 지느러미를 가위로 잘 다듬습니다.


 

 

코다리의 내장이 붙어있던 곳을 위주로
안쪽은 물론 겉에도 흐르는 물에 손으로 구석구석
깨끗히 닦아주고 물기를 빼줍니다.


 


이제 양념장을 미리 만들어 놓겠습니다.
다진마늘 3숟가락, 간장 8숟가락, 고추가루 5숟가락, 후추가루 한숟가락,
올리고당 2숟가락을 골고루 잘 섞어 준비합니다.


이어서 무 하나을 약 1.5cm 내외 두께로 자르고
청양고추 4개 대파 한줄기를 씻어서 준비해 놓습니다.


 


썰어놓은 무를 냄비 밑바닥에 깔아 놓습니다.
이때 요리할때 센불로 인해 무가 타지않게
이중바닥 용기를 사용해 주셔야 됩니다.


가지런히 얹은 무 위에 먹기 좋은 크기로
자른 코다리를 얹어 놓습니다.

 


갖은 양념을 골고루 섞어놓은 양념을
코다리 위에 부어줍니다.

 


묵은 신김치를 붓고 국물이 약간 졸이는 식으로
자박자박 센불로 끓여 줍니다.
한시간여 끓인후 중불로 조절해 김치찌게의 깊은 맛을 내기위해 끓여 줍니다.



자!~ 이제  보글보글 맛있게 끓고 있습니다.



비오는 저녁에 따끈한 코다리 김치 찌개를 먹으니
더욱 맛이 있습니다.
코다리 김치찌개 처음 만들어 봤습니다.
쌀쌀해지는 겨울철 김치찌개가 최고인 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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