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철새의 정서 썸네일형 리스트형 겨울철새의 정서 겨울철새의 정서 어린시절 달밤에 기러기들이 날아가는 모습을 보고 동요를 부르며 흥얼 거렸던 생각이 난다. "딜밝은 가을밤에~ 기러기들이 찬 서리 맞으면서 어디로들 가나요~" 지금 이맘때가 겨울철새들이 날아오는 시기인 것 같다. 우리나라의 겨울 철새의 대표적인 서식지인 천수만에 한 겨울동안 머무르면서 먹이 사냥을 한다. 올 해도 여지없이 북쪽에서 날아와 겨울의 한 계절을 지내고 이듬해인 3월쯤에 다시 북쪽으로 날개짓하며 머나먼 비행을 한다. 이렇게 고단한 여정을 어렸을때 동요를 부르면 마냥 서정적인 감정으로 불러 아름답기만 했다. 이러한 감정이 아린시절과 어른이 되고 느끼는 것은 무엇때문일까? 아마도, 삶에 고단함을 어린 시절의 순수함이 없어졌기 때문이리라.^^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