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체통 썸네일형 리스트형 빨간 우체통 빨간 우체통 90년대 까지만 해도 빨간 우체통은 동네마다 한 두군데씩 비치되어 었고 시민들이 많이 애용하고 있었다. 이제 세월이 많이 흘러, 현재는 거리에 둘러보면 그 옛날 추억거리가 되어 볼 수가 없다. 내가 중학교 학창 시절에 국내 펜팔을 하며 우체통을 많이 이용했었다. 강원도에 살고 있는 여학생과 펜팔을 하며 그녀에 대한 상상의 나래를 펼치는 재미가 짜릿했다. 일주일에 한번 정도 편지를 주고 받는데 그녀에게 편지 오는 날이 다가오면 심장이 두근거리며 마음이 무척이나 설레었던 추억이다. 인생에서 가장 아름다웠고 감수성이 예민했던 그 시절이 이제 생각해 보면 소중했고 감사한 시절이었음을 가을이 다가오는 밤에 새삼 느껴 본다. 더보기 이전 1 다음